안녕하세요.. 매서운 겨울이 지나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왔네요. ^^

저는 방화1동 봄날서울요양원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고 있는 이슬기입니다.

저희 요양원에는 현재95분의 어르신들이 입소해 계십니다. 이곳에서 요양생활을 하고

계시다 보니 겨울에 움츠려 들었던 몸과 마음을 어떻게 열어 드릴까 생각하다가 이렇게나마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어르신들께서는 여가프로그램이나 치매예방프로그램을 하시고 나면 복도를 왕래하시거나 방에 앉아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고 하시며, 저에게 하시는 말씀이 “젊었을 땐 운동도 하고 잘 돌아 다녔는데...”, “몸이 아파서 아무것도 못해..”, “이 나이에 내가 뭘 할 수 있겠어..”, “이젠 늙어서 하지도 못하고 해도 재미가 없어..” 라고들 하시고 이런 말을 들을 때 마다 마음이 아픕니다. 어르신들을 위해 무언가 해드릴 것이 없을까 생각하던 중에 문득 어렸을 때에 두더지 게임을 재미있게 했던 것이 생각났고 어르신들께서도 두더지 게임을 하시게 되면 근력운동도 되고 즐거워하실 것 같습니다.

새 제품을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중고 물품이라도 상관없습니다. 우리의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즐거움을 선물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연락처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

☎연락문의

▶봄날서울요양원 02)2661-8600

▶봄날서울요양원 사회복지사 이슬기 (010-5545-0732)